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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외무장관들 "불법적인 쓰레기 역내 반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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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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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외무장관들은 2일(현지시각) 성명서를 내고 "역내에 불법적인 폐기물이 반입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전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10개국 연례회의 후 성명서를 통해 "모든 국가는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한 폐기물을 건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폐기물 관리를 위한) 관련 정보 및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다른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불법적인 폐기물 이동을 막기 위한 협력을 증진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동남아시아 지역이 다른 국가의 쓰레기통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우리는 이 유독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아세안의 입장에 대해 국제사회에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지난 2개월 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일부 동남아국가들은 불법 플라스틱 폐기물을 담은 수 백개의 컨테이너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미국 등으로 반송키로 한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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