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고교 1년생 40명 고대 세종캠퍼스 간 사연?

금천구, 7월31~8월2일 2박 3일 고대 세종캠퍼스에서 프로젝트 멘토링 캠프 ‘별 따는 기숙사’ 운영 ...희망 전공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통해 진로·진학 설계 도움... 프로젝트 학습 주제별 우수 대학생 멘토 전담 배치 멘토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2박 3일간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지역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별 따는 기숙사’ 캠프를 운영한다.

‘별 따는 기숙사’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기숙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진학설계에 돌입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희망전공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7월초 지역내 일반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이번 ‘별따는 기숙사’ 캠프에 참가할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경영·경제’, ‘컴퓨터·전기전자’, ‘교육·사범’, ‘인문·어문’, ‘디자인·산업디자인’ 5개 전공분야 중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한 가지 주제를 선택,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학습(PBL : Project Based Learning)을 수행하게 된다.

또, 참여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주제별로 상위권 대학 재학생 멘토를 전담 배치해 세밀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관심 영역에 대한 몰입도 높은 탐구를 해보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성취와 성장을 이뤄냈으면 한다”며 “앞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2627-28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