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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日 對한국 제재, 정치적 목적…글로벌 공급망 파열"

최종수정 2019.07.26 12:01 기사입력 2019.07.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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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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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불거진 한일 갈등에 대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파열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날 미 반도체산업협회와 정보기술산업협회 등 미국 전자업계의 6개 단체가 함께 한일 두 나라 통상 책임자에게 갈등 조기 종식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을 거론하면서 "최근의 사태는 이익보다는 정치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을 제한하면서 무역 분쟁이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WSJ는 또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서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갈등 조기 해소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 전망"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주한미상공회의소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해 한ㆍ일 양국에서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정한 해결을 촉구한다" 면서 "전 세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글로벌 공급망은 그동안 기술기업들의 제조업 상호 의존성이 어떻게 공급에 취약점을 만들어내는지 밝혀지면서 점점 더 민족주의의 도전에 직면해 왔다"면서 "한일간 이번 분쟁은 기술계 전체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문가ㆍ경제학자들을 인용해 "한국 반도체 생산 지연은 애플 아이폰, 아마존 클라우딩 컴퓨팅 데이터서버 등 수많은 인터넷연결기기의 공급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우려햇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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