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북미간 비핵화 실무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다.
파르한 하크 UN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우려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크 대변인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판문점 정상 회동에서 합의한 대로 조속히 비핵화를 위한 실무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크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판문점 회동을 희망적인 진전으로 보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북한판 이스칸데르 완성형'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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