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19 대한민국 파인푸드 어워즈서 특산물 정책 부문 대상 영예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은 CJ헬로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파인푸드페어’ 전국 행사에서 특산물정책부문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aT(농물유통공사)센터에서 CJ 관계사와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일반인을 상대로 우리군 농수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국내 유통채널 확대를 위한 국내외 판로개척의 목적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2019 대한민국 특산물 정책부문 대상’은 여론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선호도를 측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흥 대표 특산품인 유자, 석류 가공품을 비롯해 수산물, 곡류, 장류 등 고흥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 가공품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상품의 시식, 시음 행사와 이벤트 상품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했다.

또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고흥 커피 소개 부스를 운영해 고흥 로컬 커피의 그윽한 향과 맛을 선보여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고흥 커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고흥군에서 최근 육성하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현장 교육을 실시해 고흥 유튜버들이 현장 동영상 촬영을 통해 개인의 채널에 홍보하고 재경향우회 자발적인 참여로 고향 농수산 홍보에 큰 힘을 보태 고흥 홍보관이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에 참석한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고흥의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함께 향후 개발될 농수축산물의 통합브랜드를 활용해 고흥 농수축산물의 경쟁력 제고에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