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자이익 전년比 5% 증가…글로벌 순이익도 같은 기간 26.7% ↑

우리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1조1790억…경상 기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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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1790억원으로 경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우리금융은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5687억원에 이어 2분기 61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1523억원을 거둬 순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우리카드는 665억원, 우리종금은 2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순영업수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3조5423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혁신성장 기업 중심의 중소기업 대출증가와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으로 2조9309억원, 비이자이익은 펀드 및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부문의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611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아울러 글로벌부문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123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예대마진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으며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은행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43%, 연체율 0.32%, 우량자산 비율 85.3%로 개선됐다. 기업대출 위주의 자산성장에 불구하고 우량자산 비율은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1.5%포인트 향상된 12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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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서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시현한 것은 수익성 및 건전성 위주의 영업 결과"라며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의 지주 자회사화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지주 출범 후 단기간에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키는 등 공고해진 그룹 체제를 기반으로 한 그룹 수익 창출력은 향후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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