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음식으로 보는 인문학’ 개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오는 9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광주박물관대학’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음식으로 보는 인문학-맛있는 식사’다.
광주박물관대학은 옛 문헌 속 음식, 차 같은 기호품뿐만 아니라, 요즈음 음식까지 다양한 주제의 음식 이야기가 총 12번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수요미식회 등 다수의 음식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찬일 칼럼리스트의 ‘백년식당, 노포기행’이 펼쳐진다. 빠른 것만을 추구하는 현대, 느리지만 자신의 속도로 100년을 이어가는 식당 이야기 속에서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가장 주목되는 강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학자인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풀어낼 ‘바다 음식의 세계’다. 바다 속 어패류와 해초가 우리 문화 속에 어떻게 스며들었는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밖에도 전주 음식의 유래를 파헤쳐왔던 송화섭 중앙대 교수가 전라도 음식 이야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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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의 관게자는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음식 속 숨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에서 우리 문화의 원형질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광주시민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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