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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싱가포르 올해 성장률 전망치 2%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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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싱가포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중계무역 중심지인 싱가포르의 수출이 직격탄을 맞은 데 따른 여파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IMF는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2019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2.3%에서 2.0%로 0.3%포인트 낮췄다.

IMF는 "글로벌 무역 긴장으로 인해 외부적 지지가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리스크 전망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 주로 글로벌 금융시장 긴축, 지속적인 무역긴장 고조, 글로벌 성장 둔화 등 외부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싱가포르의 2분기 성장률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의 직격탄을 맞으며 전년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었다. 이는 10년래 최저 성장이다. 연율 기준으로도 전분기 대비 3.4% 역성장했다.


IMF는 지난 5월 싱가포르 정부와의 논의를 바탕으로 중기 기준으로는 싱가포르의 성장률이 2.5%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1.5~2.5%로 제시했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성장률은 3.2%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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