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전진바이오팜, 천연물 소재 '유해동물피해감소제' 공급계약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천연소재를 이용한 유해생물 피해감소제 제조판매 전문업체인 전진바이오팜 은 유해동물피해감소제 생산 납품 관한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금액은 5억원2000만원으로 작년 매출의 38%에 이른다.

전진바이오가 공급하는 제품은야생동물피해감소제로 육군을 통해 전국 12개 부대에 납품 된다.

이 제품은 야생동물로 인한 GOP(General OutPost, 일반전초) 과학화 경계 시스템망 손상 피해 감소를 위해 사용된다. 과학과 경계시스템은 주로 군대나 경비업체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CCTV 카메라를 이용해 부대, 기지, 건물의 외곽 또는 중요 장소를 비추게 하고 상황실에서 각 CCTV의 화면을 탐지 통제병이나 관리자들이 감시하는 경계 시스템이다. 해당 장치에는 야생동물로부터의 훼손방지를 위한 물리적인 장치인 보호망도 설치됐으나 야생동물피해감소제를 사용할 경우 다중감각을 자극하여 잦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동물 피해예방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진바이오팜의 투네이처 야생동물피해감소제(대동물피해감소제)는 야생멧돼지의 후각 및 미각을 자극해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천연유래물질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사용가능하고, 설치가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 선진국을 중심으로 화학물질의 인체독성에 대한 우려를 배경으로 하는 제도적인 규제 및 관리 강화 정책들은 보다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변천하고 있다. 점차적으로 인간과 환경 등의 보호 및 관리차원에서 국가적으로 피해감소제 제품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전망이다.

전진바이오팜 관계자는 “조달을 통한 각 지방자치 단체 뿐만 아니라 농협경제지주와 시설자재 구매공급 계약을 통해 축산 농가에도 보급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