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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료이용자 184만명…1년새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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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료이용자 184만명…1년새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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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유료 이용자가 184만명으로 조사됐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의 유료 이용자는 184만명, 유료 결제액은 241억원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63만명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초 1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증가하는 모양새다.

1인당 월 평균 결제액은 1만3130원으로 집계됐다. 유료 이용자의 대부분은 20대와 30대였다. 20대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31%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15%, 50대 이상 17% 등의 구성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한 달간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의 결제 형태를 표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성장세는 모바일 전용 반값요금제, 1주일 단위 결제 등 파격적인 공세를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월1만원미만~ 2만원대 수준인 IPTV와 케이블TV 등 기존 국내 유료방송 서비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이용자 간 공유도 가능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도 넷플릭스에 대응하려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의 '옥수수'와 지상파 3사의 '푹' 서비스는 통합 작업이 대표적이다. 지상파 3사가 콘텐츠 제작과 투자를 담당하고 SK텔레콤이 재무, 서비스, 마케팅 등을 맡는다. 옥수수 가입자가 946만명이고 푹 가입자가 400만명인만큼 통합 서비스가 안착하면 단숨에 가입자 1300만명 수준의 국내 최대 OTT로 등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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