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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미드소마' 기쁨·공포 넘나드는 낯선 축제

최종수정 2019.07.11 14:43 기사입력 2019.07.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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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미드소마' 기쁨·공포 넘나드는 낯선 축제


# 아리 에스터 감독, 플로렌스 퓨ㆍ잭 레이너ㆍ윌 폴터ㆍ윌리엄 잭슨 하퍼ㆍ아치 매더퀴 주연 '미드소마' ★★★

가족을 잃은 충격에 고통스러워하는 대니(플로렌스 퓨). 마음을 추스르려고 남자친구 크리스티안(잭 레이너) 등과 함께 스웨덴의 한 마을을 방문한다. 한여름 날이 가장 긴 날 열리는 하지 축제에서 기쁨과 공포를 동시에 경험한다. 낯선 공동체와 문화적으로 충돌한다는 이야기가 로빈 하디 감독의 '위커 맨(1973년)'과 많이 닮았다. 이질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과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이 효과적으로 어우러진다. 여성의 정서적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남성들에 대한 복수이자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다. 상처와 불안의 근원을 성과 죽음으로 규정하고, 이를 집단복종으로 길들인다. 왜곡된 영상을 사실적으로 전시해 놀라운 심리적 불안을 야기한다. 자극적이고 불쾌한 장면이 많아 심장이 약한 분이나 임산부, 노약자는 관람을 피해야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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