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32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의미와 언론의 역할 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32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의미와 언론의 역할 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부터 17일 7박10일 일정으로 중남미 순방길에 오른다


서울시는 2012년 브라질·아르헨티나 방문 이후 7년 만에 중남미 지역 공식 방문이라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 중남미 최대 교역대상국인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와 콜롬비아의 강소 혁신도신 메데인, 수고 보고타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중남미 순방 핵심 키워드는 '도시재생'과 '교통'이다. 우수한 정책현장 곳곳을 방문하고 서울시의 우수 사례도 적극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세계 최초로 공중 케이블카를 대중교통 시설로 설치해 범죄의 온상이었던 산동네 빈민촌을 도시재생 아이콘으로 탈바꿈한 콜롬비아 메데인의 산토도밍고 지역을 방문한다. 메데인시는 산토도밍고 지역 도시재생으로 2016년 도시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구상 가장 큰 차 없는 거리이자 세계적인 보행친화 모범 사례로 알려진 보고타의 '시클로비아' 현장을 찾아 박 시장 취임 이후 가속화 하고 있는 사람 중심 보행침화도시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차풀테펙 도시공원'을 찾아 도시공원 활성화에 접목할 점은 없는지 모색하는 한편, 취약계층 청년에게 일자리 제공 등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는 멕시코시티의 사회혁신센터 '필라레스'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시장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서울-멕시코시티 지속가능한 도시포럼'에서 서울형 도시 재생 전수에 나선다. 또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 도시들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2019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 서울의 ICT 기술을 활용한 올빼미버스, 디지털시민시장실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시장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관계를 격상하고 메데인과는 첫 MOU를 체결한다.


박 시장은 콜롬비에 메데인에서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운영위원회에 참석하며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을 통해 로렌스 웡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아니스 라시드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 등과 만나 네트워크 확정에 나선다.

AD

박 시장은 "중남미 도시는 천연자원이 풍부해 국가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순방이 세계 모든 도시의 화두인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