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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자…SBI저축銀 파격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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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뱅크 모바일 홈페이지 캡처

사이다뱅크 모바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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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약 20년 만에 연이자 10%를 주는 적금 상품이 나왔다.


제2금융권인 SBI저축은행이 자체 모바일 금융 플랫폼 사이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를 기념해 이자 10%를 지급하는 자유적금 가입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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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유적금은 8일 오전 10시부터 사이다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1인 1계좌, 1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1년짜리 월복리 적금으로 가입자 5000명만 받는 한정 이벤트다.

매달 10만원씩 부으면 1년 뒤 원금 120만원과 함께 세전이자 6만7000원가량을 받는다. 세금 15.4%(이자소득세·지방세 약 1만322원)를 떼면 약 5만6700원 이익이다.


10%의 파격적인 이자를 지급한다는 소식에 이벤트 시작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회사 콜센터로 관련 문의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는 후문이다.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연 1~2%대고, 저축은행도 많이 줘봐야 3%대, 우대조건 등을 모두 충족했을 경우 최대 6%대에 불과하다.

1990년대 후반까진 저축은행들이 10% 이상씩 이자를 주기도 했으나 2000년대 들어 두 자리 수 금리 상품은 자취를 감췄다. 이벤트라고 해도 약 20년 만에 이런 금리대 상품이 출시된 것이다.


같은 저축은행 업계에선 웰컴저축은행이 1년에 6.4%이자를 주는 ‘디딤돌적금’을 팔고 있는데 이 상품 가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다.


시중은행 중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1년에 2.8% 이자를 주는 적금을 팔고 있고, 우리은행이 스마트폰 전용 상품을 팔면서 2.4%의 금리를 주고 있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각각 2.20%, 2.15%의 이자를 준다. 카카오뱅크 1년짜리 자유적금 금리는 2.0%다.


SBI저축은행은 4일 공지를 통해 "8일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앞두고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프로모션 당일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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