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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신임사장에 채희봉 전 산업정책비서관 선임(상보)

최종수정 2019.07.03 16:48 기사입력 2019.07.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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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채희봉 전 산업정책비서관.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채희봉 전 산업정책비서관.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채희봉 전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 산업정책비서관이 3일 선임됐다.


가스공사는 이날 오후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채희봉 후보를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채 전 비서관은 1988년 행정고시 32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무역투자실장을 거쳐 현재는 연세대 정보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산업부 출신 관료라는 점에서 정부와의 원활한 업무조율 능력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올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가스공사 사장 공모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1차 공모에서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최종후보자로 조석 전 산업부 차관과 김효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에너지분과위원장 등 2명을 결정했었는데 산업부가 적격 후보자가 없다는 이유로 재추천을 요청한 탓에 백지화됐다. 이번 주총에서 선임안을 의결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수장 공백 상황이 약 10개월 만에 해소되게 됐다.


가스공사는 올 4월 이번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총 4조7000억원을 신규 투자해 일자리 5만개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2024년이면 대부분 만료 만료되는 카타르·오만 등과의 액화천연가스(LNG) 장기공급 재계약도 당면과제다. 늦어도 만료 5~6년 전에 계약을 새로 체결해야 만기 전에 공급기반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신임 사장은 산업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며 "다음주 초께에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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