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현대차, 차세대 창작자 발굴 협업
신규 공모 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5년간 총 10팀 선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차세대 미술을 이끌 창작자를 발굴하고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신규 공모 사업 '프로젝트 해시태그(#)'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는 '미술' 장르에 한정된 기존의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학제적 영역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신개념 공모·지원 사업이다. 약 2년간의 준비를 거쳤으며 기획 단계부터 현대자동차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파격적인 공모 형태를 준비했다. 공모 명칭 해시태그(#)는 샵, 우물 정, SNS 언어 등 세대, 용도, 국가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사용되는 특수기호로, 다양한 영역의 유망주를 선발하고 국제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향후 5년간 매년 두 팀씩 총 열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다학제간 협업을 통한 독창적인 성취를 유도하기 위해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지원 단위가 개인이 아닌 '팀'이다. 시각예술, 뉴미디어, 영화, 디자인, 건축, 음악, 요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프리젠테이션) 심사로 2차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최종 선발팀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심사위원으로 파리드 라쿤(2022 카셀도큐멘타 총감독), 파토스 우스텍(2020 리버풀 비엔날레 총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작가 두 팀에게 한 팀당 창작지원금 3000만원과 작업실(창동스튜디오 6개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결과물을 공개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해외 유수의 기관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해 향후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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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팀 소개서 및 작품계획서는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지원 일정과 접수 방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프로젝트 해시태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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