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지앤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CEO와 이헌주 우리카드 영업추진 겸 마케팅본부장(오른쪽)이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출시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우리카드는 업계 최초로 국내 저비용항공사에서 적립 포인트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의정석 유니마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저비용항공사 통합 포인트 플랫폼 ‘유니마일(UniMile·유니온페이 개발)’을 활용해 카드 한장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저비용항공사는 6곳(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이다.
신용·체크 각 1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유니마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
신용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저비용항공사 이용금액의 3.0%, 해외, 온라인여행사, 면세점은 2.0%, 렌터카, 주유소에서는 1.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 기본 업종에서는 이용금액의 0.7%가 무제한 적립된다.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이면 프리미엄 투어 서비스인 국내 카라반·글램핑 2박 연박 시 1박 무료, 제주도 렌터카 48시간 이상 연속 이용 시 24시간 무료 혜택도 준다. 또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동일한 업종에서 최대 1.5%까지 적립해준다. 이 외 업종에서는 0.2%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라운지멤버스(유니온페이 브랜드 발급 시 제공) 혜택도 제공된다. 6개 저비용항공사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초과 위탁수하물 5kg까지 무료 혜택과 현지 도착 시 수하물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2만원이며,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가 없다. 상품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 우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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