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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사태, 2016년 한미약품과 비슷"

최종수정 2019.06.30 21:57 기사입력 2019.06.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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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 임상 실패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제약·바이오 업종 전체가 영향을 받은 것은 시장의 과도한 반응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30일 개별 신약개발 업체의 임상 실패가 다른 임상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약개발 회사가 많은 코스닥 제약지수는 2분기 9736에서 8017로 17.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일부 기업이 임상 3상 데이터 공개시점을 연기하고 결과를 발표하기도 전에 자금조달 이슈가 불거지면서 전체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 신뢰도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상황은 2016년 9월 한미약품 의 올무티닙 반환과 비슷한 충격을 주고 있다"며 " 한미약품 사태 이후 제약바이오 업종이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다시 크게 반등하면서 시장의 주도 업종으로 부상했던 사례를 기억한다면 기술력이 탄탄하고 연구개발 모멘텀이 있는 기업을 저가에 매수할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중국 승인 기대감이 있는 메디톡스, 레이저티닙의 임상결과 발표 모멘텀을 보유한 유한양행, 올 하반기 포지오티닙 임상결과 발표를 앞둔 한미약품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제넥신, 펩트론, 앱클론, 올릭스 등을 저가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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