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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오염물질 배출 '블리더' 관련 용역 의뢰…해결책 찾을까

최종수정 2019.06.30 17:16 기사입력 2019.06.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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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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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포스코가 세계적 고로 설비업체에 연구 용역을 의뢰하고 블리더(안전밸브) 개방으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 개선책 찾기에 나섰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고로 설비업체인 룩셈부르크 풀워스(PaulWurth)사에 블리더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풀워스는 세계 곳곳에 230여개의 고로를 설치한 전문 업체로 독일과 미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해외 제철소의 고로 규제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충남도, 경북도,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고로 정비 시 블리더를 개방한 데 대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이러한 행정처분에 대해 고로를 정비할 때 일시적으로 블리더를 개방하는 것을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절차라고 강조하고 있다. 세계 철강업계에서도 공통으로 사용하는 방식인데다 조업정지 기간이 4~5일을 초과하면 고로 안에 있는 쇳물이 굳어 복구에만 최소 3개월이 걸려 약 8000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환경부 역시 지난 19일 민간협의체를 발족하고 블리더 사용과 관련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민관협의체는 ▲고로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및 배출량 파악 ▲해외 제철소 현황 조사 ▲오염물질 저감 방안 및 제도 개선 등 크게 3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 3명(환경부2, 산업부1), 시·도 3명, 전문가 6명, 업계 3명 및 시민단체 4명 등 19명으로 구성된 민간협의체는 오는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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