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 8위 "타이틀방어 적신호"…이원준 선두
KPGA선수권 둘째날 이븐파 주춤, 이원준 "36홀 최소타 신바람", 김승혁과 홍준호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문도엽(28)의 '타이틀방어'에 적신호가 켜졌다.
28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골프장(파70ㆍ6934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62번째 KPGA선수권(총상금 10억원) 둘째날 이븐파로 주춤해 공동 8위(8언더파 132타)로 밀렸다. 이원준(호주)이 6언더파를 보태 코리언투어 36홀 최소타(14언더파 126타)를 수립하며 선두에 나서 압박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김승혁(33)과 홍준호(37)가 3타 차 공동 2위(11언더파 129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문도엽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13, 15, 16번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냈지만 후반 3번홀(파4) 더블보기에 제동이 걸렸다. 6, 7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더하다가 8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좋은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다시 노력하겠다"며 "31년 만의 2연패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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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이 국내 무대 첫 승 기회를 잡았고, 김승혁은 2017년 9월 제네시스챔피언십 이후 1년 9개월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홍준호의 무명 돌풍이 여전히 뉴스다. 대상 포인트 1위 서형석(22)과 상금랭킹 1위 서요섭(23)의 맞대결은 시들한 분위기다. 서형석이 1타를 더 줄여 공동 16위(6언더파 134타)에 포진했고, 서요섭은 공동 31위(4언더파 136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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