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글로벌 격전지 된 中온라인 대전…K뷰티 TOP5 브랜드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알리바바 티몰 '6.18 쇼핑 페스티벌'
A.H.C 에스테틱 브랜드로 눈도장 1위
K뷰티, 스킨케어·색조·마스크팩 골고루 포진

글로벌 격전지 된 中온라인 대전…K뷰티 TOP5 브랜드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제2의 광군제'로 불리는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한국 화장품들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2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아졌다. 특히 스킨케어와 색조 메이크업, 마스크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군에서 매출 호조를 보였다.


29일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1~18일 열린 티몰 글로벌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A.H.C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최다 매출을 기록했다. 카버코리아가 운영하는 A.H.C는 작년에 이어 2년간 동종업계 1위 자리를 지켰으며, 그 뒤를 JM솔루션, 애경, 라네즈, 파파레서피 등이 이었다.

글로벌 격전지 된 中온라인 대전…K뷰티 TOP5 브랜드는 원본보기 아이콘


A.H.C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제품은 히알루론산이 다량 포함된 스킨케어 라인이었다. 최다 판매 제품도 '히아루로닉 토너·에멀전'이었으며 '프리미엄 하이드라 B5' 라인 제품이 뒤를 이었다. 피부 보습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로 눈도장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애경도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의 인기에 힘입어 3위로 부상했다. 특히 에센스 커버팩트는 비비(BB)크림 카테고리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명 왕훙 '비야'의 생방송 판매에서 약 4분간 5억4000만원가량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계열 브랜드 루나의 '미니 팁 컨실러'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작은 사이즈가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췄다.


아모레퍼시픽의 수분 기능성 브랜드 라네즈도 이번 행사 총매출액이 작년보다 83%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라네즈 '스킨베일 베이스'는 개별 피부에 맞춰 피부의 톤을 교정해주는 베이스로 퓨어 바이올렛, 밀키 블루, 민트 그린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이밖에도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마스크팩 업체들이 굳건한 위상을 자랑했다. 마스크팩 전문기업 제이엠솔루션과 '봄비 꿀단지 마크스팩' 시리즈로 유명한 파파레서피가 모두 5위권에 안착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6.18 행사는 중국 현지법인에서 주관하는 경향이 강한데 특정 제품의 마케팅이나 재고처리 등 전략적 수요에 따라 움직인다"며 "총판매규모나 주력 제품도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알리바바 관계자는 "티몰 글로벌 내 전세계 화장품 브랜드 제품 매출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며 "한국의 경우 화장품을 포함한 전 상품군에서 일본과 미국에 이어 수입국 3위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서 티몰 글로벌을 통해 전세계 20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