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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시동 거는 '제네시스 G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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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JD파워 신차품질조사서 '최우수 품질상'
호평 이어지며 판매량 역주행 시동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중형 세단 G70는 꾸준한 호평에 힘입어 판매량도 상승궤도에 오른 모양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9 신차품질조사(IQS)'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4개, 일반브랜드 18개의 25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네시스는 이 조사 결과로 2년 연속 종합 1위이자, 3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G70(사진=현대차)

제네시스 G70(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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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5점 개선된 63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 63건)을 받았다. 프리미엄 브랜드 2위를 차지한 링컨(84점)과의 점수차도 20점 넘게 벌렸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별도 브랜드로 신차품질조사를 받기 시작한 이래 매년 큰 폭의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콤팩트 프리미엄 차급에서 G70가 1위를 차지,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를 수상했다. G70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지난해부터 ‘2019 북미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에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


호평이 계속됨에 따라 시장도 조금씩 반응하고 있다. G70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1447대가 팔리며 월간 판매량 1000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지난해 9월 북미 시장에서 데뷔전을 치른 G70는 출시 직후 4개월간 409대의 판매고를 올리는 데 그쳤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4월까지 세 달 연속 800대 넘게 팔아치우는 등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G70가 상승세를 타면서 전체 제네시스 브랜드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 판매량 2313대를 기록했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8120대로 1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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