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시즌 코앞으로…신상 레인코트·기능성 운동화 '눈길'

에르노 남성 고어텍스 후드 재킷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습기에 강한 재질의 의류와 신발 아이템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기능성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 없을 정도로 다양한 컬러로 나와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웨어 브랜드 에르노는 여름 장마철 레인코트로 활용하기 좋은 남녀 방수 재킷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에르노의 대표 기능성 라인인 라미나르 컬렉션으로 고어텍스로 유명한 고어사와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방수, 방풍, 통기성과 초경량의 무게를 갖춰 간절기 및 여름 장마철까지 두루 착용 가능하다.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와 블랙 등 2가지다.

여성용 '스무스 데일리 후드 재킷'은 에르노를 대표하는 에이(A) 형 실루엣의 중간 기장 외투로 라인이 부드럽고 매끈하다. 여밈 부분이 지퍼와 단추 이중으로 처리됐으며 후드는 스트링 조절 가능하고 지퍼 포켓도 달렸다. 남성용 '고어텍스 후드 재킷'은 일자형의 깔끔한 기본 디자인으로 포멀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이다. 스냅 단추(똑딱 단추) 형태의 여밈 부분과 커다란 포켓이 디자인 요소로 작용한다. 후드 부분 탈부착이 가능해 용도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마운티아 스타터 레인코트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도 '스타터 레인코트'를 최근 출시했다. 스타터 레인코트는 내수압 1500㎜ 방수 원단에 밀키 코팅과 봉제선의 바늘 구멍을 완벽하게 막는 심실링 공법을 더해 방수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볍지만 내구성이 뛰어난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구김이 생겨도 복원력이 뛰어나며 변색 방지 및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춰 최적의 활동성을 자랑한다.

고어텍스 재질이 적용된 신발도 인기다. 금강제화가 여름철 장마 대비용으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고어텍스 캐주얼 기능화가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소재인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적용한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K2 플라이하이크 기어 그레이

K2의 '플라이하이크 기어' 제품은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기술이 적용돼 러닝화 내부에 주름과 접힘이 없어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한다. 완벽한 방수 기능 덕에 활동 중 예상치 못한 비를 맞게 되더라도 발이 젖게 될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투습 기능이 내부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줘 찝찝한 기분 없이 쾌적한 외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블랙야크의 '일루전 맥스 GTX' 제품은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기술이 적용돼 가벼우며, 장시간 착용해도 발을 편안하게 유지시켜 준다. 내피와 외피를 하나로 접착시킨 혁신적인 다이렉티브 본딩 기술이 적용돼 빠른 건조와 투습 기능으로 항상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간결한 디자인으로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