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프리카 베냉 경찰, 반정부 시위대에 발포 2명 사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베냉(빨간색 사각형 안)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베냉(빨간색 사각형 안)

AD
원본보기 아이콘


서아프리카 베냉의 중부 도시 사베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경찰의 발포로 반정부 시위대 2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티모시 비아우 사베시 시장은 "경찰들이 도로의 바리케이드를 제거하기 위해 (시위 현장에) 왔고 경찰과 마스크를 쓴 사람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며 "민간인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2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사망자 중 한명은 오토바이 운전자이고 나머지 한명은 나이가 10대다.

시위대는 총선 거부 운동을 주도한 토마스 보니 야이 전 대통령의 가택연금을 해제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베냉에서는 올해 4월 28일 총선이 실시된 뒤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베냉 당국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 규정을 까다롭게 변경해 사실상 야당 후보가 출마하지 못하도록 했다.

결국 총선으로 선출된 의원 83명은 모두 파트리스 탈롱 대통령과 연합한 정당 2곳의 후보들로 채워졌다.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있는 베냉은 프랑스 식민지였다가 1960년 다호메이로 독립했고 1975년 지금과 같은 국명으로 바뀌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