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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설비 확충하는 코스닥 상장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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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전기, 크로버와 부동산 계약…"안정적 생산량 확보"
앱클론, CAR-T 세포치료제 생산센터 건립…토지 취득

앱클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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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상장사들이 생산설비 확충에 나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호전기 는 이날 크로버로부터 경기도 안양시 소재의 부동산을 93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생산 규모를 확대해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고,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거래대금의 경우, 이날 10%(9억3000만원)를, 다음 달 15일에는 나머지를 지급한다.

서호전기는 올해 2건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중공업 업체(SHANGHAI ZHENHUA HEAVY INDUSTRIES CO., LTD.)와 '크레인 제어 시스템' 관련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10월2일까지다. 계약 규모는 45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6.5% 수준이다.


같은 달 현대삼호중공업과는 '자동화 및 콘트롤 시스템' 관련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약 6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1.9% 비중을 차지한다.


2건의 대규모 공급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는 약 26% 상승했다. 지난 4월26일에는 2만74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 앱클론 은 최근 경기도 시흥에 있는 토지를 취득했다. CAR-T 세포치료제 생산센터를 건립하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자사 CAR-T 파이프라인들을 동시에 사업화할 수 있는 GMP 생산설비를 구축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CAR-T 세포 치료제의 중심 허브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시설확대, 국내외 CAR-T 유관기관들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CAR-T는 차세대 항암 세포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로 치유가 불가했던 일부 혈액암에서 80%가 넘는 높은 반응률과 완전 관해라 하는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치료제는 개별 환자 맞춤형 치료법으로, 이를 위한 전용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회사, 생산회사, 전문치료병원 등이 유기적으로 함께 운용된다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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