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매치 킹'…"21개 홀 사투 끝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형준(27ㆍ사진)이 '매치 킹'에 등극했다.
9일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오너스골프장(파72ㆍ718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먼싱웨어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최종일 서요섭(23)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세번째 홀까지 가는 사투 끝에 기어코 '우승 파'를 솎아냈다. 2015년 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올 시즌 첫 승이자 2017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 이어 꼬박 2년 만에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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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은 초반 5개 홀에서 3개 홀을 이겨 출발이 좋았다. 서요섭이 6~8번홀 등 곧바로 3개 홀을 쓸어 담아 동타를 만들었다는게 놀랍다. 후반에는 6개 홀에서 1홀 차 리드를 주고 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서요섭은 그러나 연장 세번째 홀에서 티 샷 숲 속, 두번째 샷 러프, 세번째 샷 그린사이드 벙커 등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성호(32)가 3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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