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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이 그린 그림 전시회 12일 영국에서 개막

최종수정 2019.06.07 08:48 기사입력 2019.06.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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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예술가 '아이다(Ai-Da)'의 드로잉 8점·회화 20점·조각 4점·영상 2점 전시

AI 로봇 예술가 '아이다(Ai-Da)'  [이미지 출처= 로이터연합뉴스]

AI 로봇 예술가 '아이다(Ai-Da)' [이미지 출처= 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인공지능(AI) 로봇 예술가 '아이다(Ai-Da)'의 첫 개인전이 다음달 12일(현지시간) 영국 세인트존스 칼리지의 반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이다는 드로잉 여덟 점, 회화 스무 점, 조각 네 점, 영상 두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영상 작품 중 '프라이버시(Privacy)'는 오노 요코의 '컷 피스(Cut Piece)'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아이다는 옥스포드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캔버스의 좌표를 인식해 그림을 그린다. 도자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목표다.


아이다 개발자이자 반 갤러리 소유주인 에이단 멜러는 아이다를 세계 최초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예술가라고 소개하며 아이다가 어떤 그림을 그릴지는 우리도 모른다고 했다.


전시회 제목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미래(Unsecured Futures)'다.


멜러는 "예술 세계에 전하는 새로운 목소리"라며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목해야 하는 목소리"라고 했다. 그는 "AI 기술의 이용과 남용이 우리가 탐구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신기술은 선과 악의 가능성을 모두 갖고 있다. 악용을 억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생각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라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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