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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절반 이상, 영구치 충치 경험…평균 1.84개

최종수정 2019.06.02 12:00 기사입력 2019.06.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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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

-제때 진료받지 못한 비율 감소했지만 경제수준 낮은 집단에서 2배 높아

-내년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실시

12세 절반 이상, 영구치 충치 경험…평균 1.84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12세 아동의 충치 개수는 평균 1.84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보다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00년 1차 조사 이후 7번째로, 5세와 12세 4만1670명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2세 아동의 56.4%가 영구치 충치를 경험한 적 있었다. 평균 충치 개수는 1.84개로 OECD 가입국 평균인 1.2개보다 많았다. 미국은 0.4개, 일본은 0.8개였다.


12세 아동 60.0%는 영구치에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를 받았다. 평균적으로 치료받은 영구치 수는 2.34개였다. 또 12세 아동 12.1%가 치은탐침검사 시 출혈을 보이고 있었다. 다만 이 비율은 2000년(26.9%)에 비해 그 비율은 크게 감소했다. 치은탐침검사는 탐침을 일정하고 가벼운 힘으로 잇몸 내로 삽입해 색깔, 붓기 정도를 확인해 현재 잇몸의 염증 상태를 측정한다. 치석 보유 비율도 같은 기간 26.8%에서 6.6%로 급감했다.


12세 아동이 최근 1년간 치과진료를 받은 비율은 71.0%이며, 치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데도 진료를 받지 못한 미충족치료필요율은 15.0%였다. 미충족치료는 2010년 32.4%, 2015년 25.3%, 2018년 15.0%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치료진료를 받지 못한 주 원인으로는 시간 부족 56.6%, 가벼운 증상 25.5%, 진료에 대한 무서움 10.2% 등의 순이었다.

특히 경제상태가 '하'인 집단에서 치아와 치주건강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하 집단이 58.6%으로 중 집단 57.3%, 상 집단 55.0%보다 높았다. 치과진료 수진율도 하 집단이 62.8%로 상(73.8%)·중(69.9%)집단에 비해 낮았다. 치아홈메우기 보유율과 치료의료 이용 접근성도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영구치가 완성되는 12세 전후에 구강검진 및 교육, 예방진료 등을 실시하는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대상자 범위와 서비스 내용을 검토 중이며,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권준욱 건강정책국장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 건강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상태에 따른 구강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포용적 복지의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최충호 교수(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회장)는 "영구치가 나오는 6세부터 치아홈메우기와 같은 예방적 치료를 통해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의 구강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아동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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