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러시아 중부 니줴고로드주(州) 도시 제르진스크의 TNT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11시45분께 제르진스크 외곽 TNT 공장에서 세 차례의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은 사고 지점에서 3km 반경에 있는 건물 유리창들이 부서질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이후에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염은 인근 건물로 번져 공장 내 100㎡ 면적 시설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재난당국은 전했다.
니줴고로드주 주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상자는 27명, 실종자는 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르진스크시 당국은 도시와 인근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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