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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저가 매수에 이틀째 상승…바이오 급등에 코스닥 반등

최종수정 2019.05.31 15:45 기사입력 2019.05.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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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으로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인 덕분에 상승 반전했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4%(2.94포인트) 오른 2041.74로 거래를 마쳤다. 9.77포인트 내리며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며 상승 전환했다.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3.47포인트(0.17%) 오른 2만5169.8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대비 0.21%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7%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물가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인하 가능성을 거론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627억원, 152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205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마감 후 트럼프의 멕시코 관세 부과 언급과 이란산 원유 구입 국가에 대한 제재 발표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양호한 밸류에이션을 기반으로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중국 경제지표 둔화 및 미국발 무역분쟁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 업종과 의약품 업종이 3% 이상 급등했다. 종이·목재 화학 유통 섬유·의복 업종 등도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 은행 금융 업종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12% 내린 4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 현대차 신한지주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도 내렸다. 셀트리온은 2% 이상 올랐고 LG화학 삼성물산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 가까이 올랐다. 미국 사이토다인(CytoDyn)과 에이즈치료제 '레론리맙'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2655만주, 거래대금은 4조838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484개 종목이 올랐고 348개 종목은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올랐다. 전 거래일 대비 1.04%(7.14포인트) 오른 696.4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원, 45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80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제약·바이오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79% 올랐고 신라젠 헬릭스미스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6억2915만주, 거래대금은 3조437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821개 종목이 올랐고 384개 종목은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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