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이는 '악성 미분양'…지난달 또 늘었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지난달 전국의 악성 미분양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2147가구) 대비 0.2%(106가구) 감소한 총 6만2041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은 올초 5만9162가구에서 계속 늘다 올 들어 첫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같은달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763가구로 전달보다 425가구(2.3%) 늘어났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478가구가 줄었고, 인천과 경기도도 각각 349가구와 257가구가 줄며 1084가구(10.3%)가 감소했지만, 지방이 978가구나 늘었다. 특히 대구에서 879가구가 준공 후 미분양으로 분류되면서 124.5%나 늘었다. 강원도도 2134가구가 증가했다.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9445호로, 전달(1만529가구) 대비 10.3%(1084호) 감소했고, 지방은 5만2596가구로, 전월(5만1618가구)대비 1.9%(978가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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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009가구)대비 3.6%(215가구) 감소한 5794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6138가구) 대비 0.2%(109가구) 증가한 5만6247가구로 나타났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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