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역별 발전구상을 담은 '생활권계획'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3시 정식으로 문을 연다. 지도 형태로 지역별 생활권계획을 소개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버전도 따로 제공한다.
새 홈페이지에선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주소를 입력하거나 지도상에서 클릭하면 해당 생활권의 계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생활권계획의 이해 ▲2030 서울생활권계획 ▲생활권계획 보고서 ▲주민참여단 ▲알림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생활권별 온라인 시민 소통 공간인 '카페'를 홈페이지에 추가할 계획이다.
생활권계획은 지난해 3월 완성된 국내 최초의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이다. 서울을 5개 생활권으로 나누고, 각 권역을 3∼8개 행정동 단위의 116개 지역 생활권으로 세분화했다. 각 생활권별로 어린이집·도서관 등 생활SOC를 비롯해 주거ㆍ일자리ㆍ교통발전 방안 등이 담겼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생활권계획은 우리 동네의 '미래발전지도'이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계획"이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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