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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온제약 "내년 매출 1000억 목표…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

최종수정 2019.05.29 11:21 기사입력 2019.05.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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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약업만으로는 한계…새 먹거리 바이오·헬스케어
압타머 활용 유방암 표적 PET 조영제 임상 준비 등
'리베이트 근절' 체질개선 병행…영업방식 판매대행으로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대표.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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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뢰받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내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대표는 29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전통적인 제약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체 인구는 감소하고, 노인 인구만 증가하다 보니 기존 제약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새 먹거리로 바이오, 헬스케어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일환으로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해 8월 한국유니온생명과학을 설립했고, 이후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백 대표는 "압타머 활용 유방암 표적 PET 조영제의 경우 임상 설치류 독성시험을 완료했고, 비설치류는 2개월 내 끝날 것"이라며 "이후 임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표적항암이식제 관련 소식도 전했다. 백 대표는 "췌장암의 경우 연내 전임상을 끝내고, 내년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인터올리고와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엑소좀을 이용한 질환별 조기진단, 바이오 마커 발굴, 치료제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체질 개선 작업도 병행한다. 백 대표는 "영업방식을 판매대행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면서 "판매 거점을 전국 10곳 미만으로 줄이기 위해 3~6개월간 자사 제품(약) 공급을 중단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감소했다. 또 3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은 약 5억원의 손실로 돌아섰다.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기존의 영업방식을 전환한 까닭은 과거 불거진 리베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그는 "한국유니온제약은 제조, 생산, 유통, 연구만 하고 판매는 독자적인 도매상에서 전담한다"며 "5억 손실이 발생했지만, 리베이트는 더 신경 쓰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매출 회복 시점은 올 2분기로 꼽았다. 백 대표는 "100%는 아니더라도 마이너스가 플러스로는 돌아설 것"이라며 "향후 3개월 내 매출 회복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다음 달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께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백 대표는 "투자자, 주주들은 한국유니온제약이 계속 성장, 존립할 수 있느냐가 주요 관심사"라며 "투자가 진행되는 현재는 과도기로, 신공장이 완공되고 본격 임상이 시작되면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150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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