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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소차량 사망자 2명…야근 후 퇴근하던 ‘20대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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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정면 대곡터널 입구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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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 대곡터널 입구에서 전소된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야근 후 귀가 중이던 2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세종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세종시 소정면 대곡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로 사망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8시 45분경 인근을 지나가던 운전자의 신고로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진화인력에 의해 신고접수 9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하지만 화재가 진화되기 전 차량은 이미 전소했고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1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차량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차례로 들이받고 정차했다. 그러나 사고 직후 차량 연료인 LPG 가스가 새어나오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차안에 있던 A(23) 씨와 B(26) 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세종 전의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회사에서 야근을 마치고 천안 집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평소에도 카풀로 출퇴근을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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