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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대선 후폭풍…野 불복 시위에 폭력사태 빚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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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연임을 확정한 가운데 대선 결과에 불복한 야권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이면서 최루탄 등이 발포되는 등 일부 폭력사태가 빚어졌다고 22일 자카르타글로브와 주요 외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선거감독위원회 건물 앞에서 야권 대선 후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총재의 지지자 수천명이 모인 집회가 열렸다. 자카르타 외에도 수마트라섬 북부 도시 메단 등지에서 수백명이 참여하는 대선 불복 집회가 진행됐다.

이들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 유권자 명부 중복 기재 등이 있었다면서 조코위 대통령의 연임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주권국가행동 측은 "대략 240만명 혹은 전체 유권자의 17% 정도가 조코위 대통령의 승리에 동원됐을 수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KPU)의 개표 과정에서도 조작의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25일에도 집회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집회는 자정을 넘기며 이날까지 이어졌고 인도네시아 경찰은 집회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시위대는 돌과 유리병을 던지고 폭죽을 터트리며 반격했다. 일부 시위대는 건물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 불복한다고 밝힌 수비안토 총재는 전날 헌법재판소에 선거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발견돼 이의제기를 한다고 밝혔다. 수비안토 총재는 2014년 대선에서도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고 헌법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기각당했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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