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앙(CC)TV, 16~19일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다룬 영화들 긴급 편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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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을 강조하며 반미감정을 조장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관변 학자들을 인용해 미·중 무역전쟁은 중국이 참전했던 한국전쟁을 떠올리게 한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끊임없는 도발이 중국인들에게 반미 감정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중국은 한국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고 부르는데 미국에 맞서 북한을 지원한 전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중국 관영 방송인 중국중앙(CC)TV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을 다룬 영화들을 긴급 편성했다. 지난 16일에는 '영웅아녀', 17일에는 '상감령'을 방영했다. 영웅아녀와 상감령은 중국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부모, 부부, 전우 간 생사 이별을 줄거리로 한다. 지난 19일에는 장진호 전투와 관련된 영화가 중국 전역에 송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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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환구시보는 1999년 제작된 '횡공출세'라는 항미원조 영화에 나온 대사를 언급했다. 주인공이 미국을 비판한 대사로 현 정세와 맞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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