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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사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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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으나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5포인트(0.8%) 오른 2072.2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했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8.68포인트(0.38%) 하락한 2만5764.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8%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4%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의 꼬인 실타래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국이 여러 분야에서 중국 이익을 해치는 언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억원, 5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 가 전 거래일보다 1.58% 오른 4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LG화학 포스코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기아차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상장사 가운데 한국전력만 약세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이 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반등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54포인트(0.5%) 오른 717.67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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