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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정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긍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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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달러 인도적 지원…남북관계 실타래 푸는 기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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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7일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한 것에 대해 “경협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던 개성공단의 중요성과 의미를 고려한다면 이번 방북 승인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 폐쇄 결정으로 서둘러 도망치듯이 떠나올 수밖에 없었던 입주 기업인들에게 공장을 비롯한 각종 설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국제사회의 UN제재가 견고히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북이 남북교류의 조급증을 유발하고 정쟁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정부와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가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달러(한화 96억여원) 공여를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인도적 지원이 남북관계의 실타래를 푸는 기회로 잘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 신청을 승인하고, 북한의 의료지원 사업을 위해 국제기구에 800만달러 공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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