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버리겠다" 배우 왕석현 살해·협박한 30대 남성에 실형 선고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배우 왕석현(16)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양철한 부장판사)은 협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는 연예인에 집착하며 협박까지 가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피해자가 심한 공포심을 호소한 것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씨가 아스퍼거증후군(발달장애의 일종)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지만, 범행 당시에는 심신미약 상태였던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해 12월 왕 씨의 소속사와 학교에 전화를 걸어 "왕 씨가 물건을 훔쳤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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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왕석현의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지난해 12월26일 "지난 20일 학교와 소속사 측으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며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고,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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