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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숙박료 인상’, 7월부터 새 요금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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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자연휴양림 전경.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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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 및 야영시설 이용요금이 현실화 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림 내 숙박요금을 인상, 오는 7월 15일부터 새로운 요금제를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요금인상은 해마다 누적되는 경영수지 적자와 낮은 시설 사용료 유지로 인한 공·사유 자연휴양림 경영활성화 저해 등을 요인으로 이뤄진다.


인상 폭은 객실과 야영시설 각 평균 10%대다.


국유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기준(2019. 7. 15.기준)

국유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기준(2019. 7. 15.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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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상에 따라 객실은 10인~11인실 5000원(비수기·주중)~1만1000원(성수기·주말), 8인~9인실 1만 원(비수기·주중)~2만 원(성수기·주말)이 오르고 야영시설은 캐빈(33㎡) 2000원(비수기·주중)~3000원, 캠핑카야영장(100㎡) 1000원(비수기·주중)~2000원(성수기·주말) 상향조정된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요금인상에 따라 공적서비스 확대와 이용객 만족도 제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공적서비스 확대는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우선예약 혜택(시범운영) ▲취약계층 대상 산림복지바우처 이용 확대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 지원 확대 ▲공·사유 자연휴양림과의 상생발전 노력 등으로 추진된다.


또 올해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이해 산림휴양 주간(5월 20일~26일)을 운영하고 이달 한 달 동안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입장시키는 것과 주중 이용료를 30% 할인(8개 국립자연휴양림)하는 등의 이벤트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 등 경영수지를 고려해 3년 만에 시설 사용료를 인상하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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