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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 '토끼', 1000억원에 경매…美재무장관 부친이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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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 '살아있는 가장 비싼 예술가' 타이틀 되찾아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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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팝아트의 거장 제프 쿤스(64)의 스테인리스 토끼모양 조각품이 생존작가 작품 사상최고 경매액을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쿤스의 작품 '래빗'이 9110만달러(약 1086억원)에 낙찰됐다. 생존작가 작품 경매로는 사상 최고액이다.

당초 이 작품은 5000만~7000만달러 수준에서 팔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낙찰가는 예상액을 훌쩍 넘겼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11월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이 세운 종전 최고 낙찰가 9030만달러를 6개월만에 경신한 것이다.


쿤스는 호크니의 경매 기록 전에 '풍선 개'라는 조형 작품으로 호크니 이전에 생존작가 최고 경매액 기록을 보유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가장 비싼 예술가'라는 타이틀을 이번에 되찾은 것이다.

이날 낙찰된 '래빗'은 스테인리스로 주조한 약 1m 높이의 작품으로, 스테인리스 재질을 마치 공기로 부풀린 풍선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낙찰자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부친이자 아트 딜러인 로버트 므누신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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