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송파구 '도란도란 백제쉼터' 개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도란도란 백제쉼터는 연면적 659㎡, 5층 규모로 조성

개관식

개관식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15일 백제 역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열린 공간 ‘도란도란 백제쉼터’가 문을 열었다.


풍납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도란도란 백제쉼터는 연면적 659㎡,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지역은 1997년 다량의 백제 유적이 나온 후 백제 도성이었던 위례성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풍납동 토성 복원·정비사업 대상지가 됐다.

이에 문화재와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목표로 ‘백제’를 주제로 한 주민 편의시설을 만들었다.


도란도란 백제쉼터의 1층은 상담실, 휴게실, 관리사무실이 조성됐다. 지역주민 문화재 보상 상담과 주민단체 및 관계기관 회의가 진행된다.


2층은 백제 역사 강좌, 주민설명회, 생생 문화재 교육, 일자리 교육 등 단체 교육이 가능한 100석 규모의 강당으로 조성됐다.

3층은 역사전시공간과 청소년 공부방으로 구성됐다. 역사전시공간에는 백제 문화재 관련 전시물과 가상체험시설(VR)을 설치해 백제 역사 이해를 돕는다.


특히 가상체험시설을 통해 풍납동 일대를 항공 촬영물을 보고 풍납동 토성의 거대한 모습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비치된 역사 관련 책은 하교 후 청소년들이 모여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4~5층은 ‘송파참살이실습터’가 조성됐다. 역사관광해설, 꽃차 등 전통차 제작, 바리스타 양성, 한글손글씨 교육 등 지역주민 일자리 지원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도란도란 백제쉼터 이용을 원하면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앞서 송파구는 문화재와 사람이 공존하는 풍납동을 위해 풍납백제문화공원 부근에 ‘풍납동 토성 작은 영상관’도 조성했다. 연면적 178㎡,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 영상관에서는 풍납동 토성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다. 풍납동 토성의 가치를 알리고 풍납동 토성 복원·정비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풍납동 토성 작은 영상관 이용을 원하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영상 상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다.

역사전시공간

역사전시공간

원본보기 아이콘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최근 대법원에서 삼표산업의 풍납레미콘공장 이전 판결을 내고 서울시에서 이 지역을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로 선정해 중요한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며 “이 공간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풍납동 발전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