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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인질구출 작전서 전사한 佛군인 2명 영결식 진행

최종수정 2019.05.14 21:09 기사입력 2019.05.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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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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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프리카 무장세력에 납치된 한국인 등 인질 4명을 구출하다 숨진 프랑스군 특수부대원 2명의 영결식이 14일(현지시간) 국장으로 진행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파리 군사박물관에서 프랑스군 특수부대 소속 세드리크 드 피에르퐁(33) 상사와 알랭 베르통셀로(28) 상사의 장례식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 9일 밤 부르키나파소에서 인질 구출 작전 중 테러리스트들의 총격에 숨졌다.

영결식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프랑스 정부 인사들과 합참의장 등 군 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최종문 주프랑스대사도 참석했다. 45분간의 영결식이 진행되는 동안 유족들은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구출 작전은 위험하고 또 어려웠지만 필요한 임무였다"면서 "두 장병은 영웅으로서 숨졌다. 이들은 전 세계 어느 군인도 감히 생각지 못할 수준의 특출한 군인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그를 잊지 않는다"면서 "프랑스 국민을 공격하는 자들은 프랑스가 우리의 자식들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프랑스 국기인 삼색기로 싸인 두 군인의 관에 직접 '레지옹 도뇌르' 기사장 훈장을 바쳤다.

한편,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프랑스군에 구출된 한국인 40대 여성 A씨는 이날 귀국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그는 건강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좋다"고 답하면서도 그 외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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