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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토부 이상한 짓"…김현미 "당신들을 믿는다"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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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12일 정부서울청사 스마트워크센터 중회의실에서 '버스노조 노동쟁의 조정 신청에 따른 합동 연석회의'를 열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사간 중재안 마련과 요금 인상과 관련한 지자체 설득 방안, 파업 시 비상수송대책 등을 논의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12일 정부서울청사 스마트워크센터 중회의실에서 '버스노조 노동쟁의 조정 신청에 따른 합동 연석회의'를 열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사간 중재안 마련과 요금 인상과 관련한 지자체 설득 방안, 파업 시 비상수송대책 등을 논의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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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복지부동' 공무원들을 겨냥한 여권 핵심 인사들의 뒷담화가 알려지면서 해당 부처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습에 나섰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에게 대해 엄청 묻는다"면서 올해초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출연할 당시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소개했다.

김 장관은 당시 "난 당신들을 믿는다"고 답했다면서 "그래서 함께 손잡고 가렵니다. 국민들의 행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향해서 함께^^"라고 적었다.


이같은 언급은 지난 10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간 대화에서 국토부 직원들을 직접 비판한데 따라 국토부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 정책실장는 회의에 앞서 이 원내대표와 대화에서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공무원들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는데 이는 방송사 마이크에 녹음됐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단적으로 김현미 장관이 (후임 장관 인선 문제로) 그 한 달 없는 사이에 자기들끼리 이상한 짓을 많이 해”라고 말했고, 김 정책실장은 “지금 버스 사태가 벌어진 것도…”라고 맞장구를 쳤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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