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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살해 협박한 美남성 기소돼…"최대 징역 1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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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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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살해 협박 편지를 보낸 미국 남성이 기소됐다고 A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코네티컷주 연방 검찰은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거주하는 게리 조지프 그라벨(51)을 기소했다. 기소 사실은 지난 10일 공개된 기소장을 통해 알려졌다.

그라벨은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신은 죽는다(You Die)'라고 적힌 살해 협박 편지와 백색 가루를 보내고 허위 폭발물 정보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이슬람 사원과 미국 최대 흑인 인권단체인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에도 비슷한 편지와 백색 가루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라벨은 이 백색가루를 탄저균이라고 주장했지만 사법당국은 이를 베이비파우더로 확인했다.


그라벨은 우체국, 고등법원 판사 등에게 살해 협박 편지를 보내고 복수의 장소에 폭발물 설치 위협을 가하는 등 모두 16개 혐의로 기소됐다.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140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한다.

그라벨은 백인 분리주의 단체 AKA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에도 협박 편지를 보내 7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015년 11월 가석방으로 풀려났으나 지난해 다시 체포됐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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