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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혁신도시, 수영장 갖춘 복합혁신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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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혁신도시, 수영장 갖춘 복합혁신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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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한 '혁신도시'에 수영장과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종합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혁신도시별로 1개씩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상반기 중 설계공모에 들어간다. 지난 2월 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설계 공모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울산과 강원 혁신도시가 설계 공모 중이다. 나머지 7개 혁신도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설계 공모 예정이다.


복합혁신센터는 문화·체육·보육·창업 등 기능이 복합된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서, 지역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수영장(광주·전남, 강원, 제주 등), 공연·전시장(부산, 충북, 경북, 경남 등), 문화센터(대구, 울산, 전북, 제주 등) 등이 들어서며 준공하면 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여가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도시 인근 수소충전소도 8개가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8개 중 2개는 부산과 울산에 각각 지난 4월 준공돼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나머지 6개소 중 부산 혁신도시 1개는 6월 준공 예정이며, 이 밖에도 5개는 올해 말 준공이 목표다. 공공기관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연간 구매하는 업무용 차량의 70%이상을 수소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구매해야 하는 만큼 이번 수소충전소 설치로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병원과 어린이·청소년 시설 등도 들어선다. 대구는 400명 수용 규모의 화원 연세병원이 오는 8월 착공하고, 전남에는 빛가람 종합병원(200병상, 연내 착공), 충북 소방복합치유센터(300병상, 예비타당성 절차 중)가 건립된다. 또 지난 3월 경남에선 이미 500병상 규모의 한일병원이 개원했고, 경북에는 200병상 규모의 연합병원이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다.


공공기관들도 이전한 지역에서 기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시, 경남도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복합문화도서관(수영장, 공연장, 도서관 등)을 건립키로 했다.


경북의 한국도로공사도 수영장을 개방하고 부산에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코워킹스페이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북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강당·회의실을 개방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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