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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의 무역협상, 서두를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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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협상은 매우 적절한 방식으로 계속하고, 꼭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2500억 달러 상당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가 이제 중국으로부터 미국에 지불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어떤 면에서는 관세를 부과하는 게 무역협상의 합의보다 더 낫다"며 "관세는 전통적인 종류의 놀랄 만한 협상보다 우리나라에 훨씬 더 많은 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을 다시 하는 쪽으로 시도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는 뜻도 전했다.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해 얻은 돈으로는 미국 농산물을 사서 해외의 인도주의적 원조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새벽 약 40분 사이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한 트윗을 7개 올렸다.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은 이날 워싱턴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9일 오후(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 청사에서 1일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열렸다. 미국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쪽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각각 협상을 이끌고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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