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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란 장바구니' 전통시장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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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란 장바구니' 전통시장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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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마트가 전통시장과의 상생, 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이마트 대여용 장바구니를 공유하는 '국민 장바구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달 13일부터 전국 148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국민 장바구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이 구매할 수 있는 단위는 500장부터(개당 500원)이며, 상인회장이나 시장매니저를 통해 이마트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마트는 최초 구매 전통시장에 국민 장바구니 500장을 무상 증정하고 전통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민 장바구니 캠페인 X배너(엑스배너)를 지원하는 한편, 현수막과 스티커등 홍보 제작물 디자인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비닐봉투 사용억제를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실시함에 따라 165㎡(50평) 이상 규모의 슈퍼마켓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됐다.전통시장에서도 장바구니 사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추세다.

그러나 전통시장이 자체 장바구니를 제작해 보급하려 해도 대량 제작을 하기 어려워 높은 개당 단가 문제로 선뜻 나서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이마트는 상생·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대여용 장바구니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에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의 대여용 장바구니는 깔끔한 디자인에 튼튼한 내구성, 다양한 활용도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마트 매장에서뿐만 아니라 유치원 소풍, 지하철, 길거리 등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국민 장바구니'가 됐다. 최근 친환경 실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여 건수도 2017년 940만개에서 지난해 1070만개로 13% 증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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