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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프랑크푸르트에 승부차기 승…아스날과 UEL 결승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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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아자르/사진=연합뉴스

첼시 아자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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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6시즌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는 첼시가 승부차기 끝에 프랑크푸르트를 누르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 상대는 아스날이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6시즌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행을 확정했다.

첼시는 전반 28분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에당 아자르가 좌측 돌파 이후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를 로프터스-치크가 받아 1-0을 만들었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4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가치노비치가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고, 요비치가 받아 직접 마무리했다. 이 골로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첼시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에서도 양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의 선방쇼가 펼쳐졌다. 케파는 마틴 헌터레거와 곤살루 파센시아의 슛을 연달아 막아냈다. 이후 다비드 루이스와 에당 아자르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는 5-4로 종료됐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첼시는 아스날과 오는 3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첼시가 6시즌 만에 다시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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