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는 8일 "(북한 발사체 발사 후) 북한의 상황을 완전히 깨지 않고 관리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한미 정상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한미 정상 통화에서 북한의 전술유도무기 발사에 대한 양국 정부의 대응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는데 그 근거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발사 이후 한국 정부는 굉장히 신중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글, 미 국무부 장관의 발언 등을 종합해보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밤 10시부터 35분 동안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북한의 발사 직후 한미 양국 정부가 긴밀한 공조하에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한 것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4일 발사된 북한 발사체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 지 묻는 질문에는 "국방부에 확인해 보라"며 즉답을 피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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