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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체국 운송車, 현대차 '포터 EV'로 교체

최종수정 2019.05.08 11:29 기사입력 2019.05.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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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는 우체국물류지원단, 현대캐피탈, 대영채비와 '제주도 친환경 운송 차량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우체국물류지원단 김병수 이사장, 현대캐피탈 부문대표 김병희 부사장,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에 따라 현재 제주도 내에서 운행 중인 우체국 운송 차량을 현대차의 전기차 '포터 EV'로 바꾼다. 현대차는 제주도에 도입되는 포터 EV의 제작 및 공급을 담당하며 차량이 배치된 후에도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전기차 전용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터 EV는 택배와 같은 도심 운송 업무에 적합한 EV로, 전기차 특화 디자인과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춰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집배원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버튼 시동,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 EV 특화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제주도에 있는 우체국 경유 차량을 포터 EV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현대캐피탈은 운송 차량 도입을 위한 차량 임대 서비스를 비롯해 유지 관리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기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 대영채비는 제주도 내 초고속 충전기 설치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제주도 우체국 운송車, 현대차 '포터 EV'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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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터 EV 운송 차량 도입은 올해 제주도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개선 사항을 도출한 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운송 차량 도입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차 대중화를 비롯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새로 출시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친환경 차량을 전시하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와 같은 전기차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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